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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기

임신 중 안전한 약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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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약물 사용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1,354명의 임산부 중 임신 13주 이전에 약물을 복용한 경우는 1,354명의 임신부중 임신 13주 이전에 약물을 복용한 경우는 약 10%로 조사되었다. 노출되는 약물들의 빈도순을 보면 소화제나 제산제등을 포함한 위장관계 약물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암피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과 같은 항생제, 감기약,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호르몬, 그리고 항히스타민제 순이었다. 

 

임산부의 경우는 호르몬의 영향 등에 의해서 비임신부와는 다른 생리학적 변화를 겪게 된다. 따라서, 임신 중 약물 투여 시 임신에 따른 생리학적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임신 중 변비 치료약

일반적으로 배변 횟수가 주 2~3회 미만이면 변비라고 합니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임신에 의한 변비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위장의 평활근 활동 감소와 자궁이 커져 장을 눌러서 주로 발생하는 생리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중 변비의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일반요법 치료

과일이나 야채를 포함하여 부피를 늘리는 방법으로 식이습관을 변화 시키면 변비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철분제를 추가하는 경우 변비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약물요법 치료

 (1) 팽대성 하제

변비의 일차 선택약으로 배변을 촉진하는데 가장 생리작용과 유사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차전자피가 대표적입니다.

 

(2) 완하성 하제

수분과 지방을 잘 혼합하여 변덩어리를 부드럽게 합니다. docusate sodium 성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 자극성 하제

점막자극 또는 평활근 신경총에 대한 작용으로 연동운동을 촉진합니다. 비사코딜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4)그외에 글리세린, 소르비톨, 락툴로오스, 수산화마그네슘 등 임신 중 사용시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약물이 있습니다.

임신 중 감기약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매우 흔하게 걸리며 임신 중에 임신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감기는 상부 기도에 생기는 복합증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코의 충혈과 콧물, 목이 건조하거나 통증, 기침, 후두염, 발열과 두통, 오한, 발열, 근육통, 오심, 구통, 복통, 설사 등이 동반 될수 있습니다. 감기의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축농증, 그리고 기관지염이 합병되기 쉽습니다.

1)일반요법 치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탈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거나 가습하도록 합니다.

2)약물요법 치료

증상에 따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사용할수 있는 약물로 해열 진통을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이 추천되나 이부프로펜같은 NSAIDs는 임신 3기에 장기적으로 사용시 태아의 동맥관을 조기에 폐쇄시킬수 있으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한편, 임신초기에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시는 고열로 인해 무뇌아 같은 신경관결손증 발생률이 증가 될 수 있어서 이때는 열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NSAIDs 사용이 추천됩니다. 알러지성 비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클로르페니라민, 기침이 심한 경우에는 디펜하이드라민, 코데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임신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강의 비충혈 제거제로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은 일부연구에서는 Gastroschisis나 hemifacial microsomia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어 있습니다.(발생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임신 중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면역학적 반응으로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눈이나 인후두의 가려움증, 냄새감지 능력의 감퇴,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 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크게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봄철에 증상이 나타나고 그원인은 나무, 풀, 잡초와 곰팡이 포자 등으로부터 나온 공기중의 꽃가루입니다. 한편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며 주원인은 집먼지, 집먼지 진드기, 고양이나 개털, 음식물, 약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수면장애, 만성 불쾌감, 피로감이 더욱 악화되고 중이염, 청각소실,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천식이 있는 경우는 이러한 비염이 천식 증상을 더욱 아화 시켜 임신부의 경우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1)일반요법 치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은 원인 인자들에 대한 회피요법으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게 노력하여야 합니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문제되므로 이들이 살수 없도록 먼지가 많은 카페트, 소파, 커튼의 사용을 피하고 이불이나 침구류를 자주 햇볕에 소독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고양이나 강아지와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합니다.

 

2)약물요법 치료

흡입성 스테로이드로서 플루티카손, 트리암시놀론 성분의 비액을 쓸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로 로라타딘, 세트리진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충혈 제거제인 슈도에페드린은 선천성 Gastroschisis의 발생과 관련 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임신 중 역류성식도염

Heart burn 이라고도 합니다. 임신 중에는 자궁에 의하여 위가 상방으로 이동하고 압박되며 위십이지장의 운동성이 감소하여 위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와서 발생합니다. 임신부 45~80%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이 쓰리는 가슴 앓이 증상입니다. Heart burn 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이 식사 후 30~60분, 눕거나 잘 때 대개 타나나며 길게는 2시간 정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으로 환자는 가슴 중앙을 따라 흉골 뒤쪽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임신부에게는 드물지만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1)일반요법 치료

가능하면 베게를 높이하고, 식사 후 3시간 내에는 자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술, 담배,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차, 초콜릿, 지방이 많은 음식, 양파, 페퍼 민트 등은 피해야 합니다.

 

2)약물요법 치료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함께 약물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일단 약물로 치유가 되어도 유지요법으로 상용량의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유지요법을 하지 않으면 80%이상 재발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라니티딘정 150mg 1일 1~2회투여. 오메프라졸정 20mg 1일 1~2회투여가 가능합니다. 돔페리돈 10mg 1일 1~2t를 3회 식전에 투여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사람에서 Teratogenicity 에 관한 보고는 없으며 미국 FDA에서는 아직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임신 중 가려움

가려움은 임신 중에 가장 흔한 피부증상입니다. 임신에 기인한 경한 가려움증은 자주 있으며 주로 복부 주위에서 일어나서 허벅지, 엉덩이, 유방, 그리고 팔로 확장됩니다. 하지만, 소양증으로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약 1~2% 입니다. 임신과 관련되지 않는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소양증의 흔한 원인은 intrahepatic cholestasis(간내 담즙정체), prurigo of pregnancy(임신성 양진)가 포함됩니다. 

 

1)일반요법치료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가습합니다. 그리고 정전기를 피하고 피부를 자극하는 천을 가진 이불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 알코올, 매운 것 그리고 뜨거운 물을 피해야 합니다.

 

2)약물요법 치료

국소적치료로는 보습크림, 항소양증 로션을 바를수 있습니다. 전신적치료로는 히드록시진 성분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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